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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시지프스 뜻,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기 위한 정보성 포스팅을 준비해봤는데요.

 

 

 


이번에 JTBC 10주년 특별기획으로 제작된 16부작 드라마인 시지프스: the myth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을 것이며, 제목이 특이해서 무슨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해서 알아본 분들이 꽤 많을 것입니다.

 

 

 

 

딱 봤을 때 영어인 건 짐작할 수 있지만 생소하고 어떤 의미인지 알고 싶었을 텐데 시지프스(Sisyphus)는 시시포스, 시지프라고도 불리며,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코린토스 시를 건설한 왕이었는데 꾀가 많고 영리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교활하고 못된 지혜가 많기로 유명한 인간이었는데 신들을 기만한 죄를 지어 제우스의 분노를 사게 됐으며, 이로 인해 저승에 가게 됐지만 저승의 신 하데스를 속이고 장수를 누리며 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속임수와 약은 행실로 인해 저승에서 커다란 벌로 돌아 오게 됐는데 하데스가 '바위가 늘 꼭대기에 있게 하라'고 지시를 했고 이것은 저승에서 받은 명령이자 형벌이었어요.

 


 

 

 

그리하여 시지프스가 힘겹게 산꼭대기까지 바위를 밀어 올리게 됐지만 산은 가파르기 때문에 정상 근처에 다다랐을 때 다시 아래로 굴러 떨어지게 되는 일이 반복됐고 그는 이미 결과를 알면서도 다시 밑에서부터 정상까지 올라가야 했으며, 이렇게 똑같은 현상이 반복되어 영원히 이 일을 끊임없이 되풀이하게 됐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실존주의 철학자인 알베르 카뮈(Albert Camus)는 이러한 형벌이자 노역은 인간이 처한 실존적 부조리를 상징하는 상황으로 묘사하기도 했는데요.

 

철학적인 표현으로 인간의 합리적 욕망과 세계의 비합리는 충돌하기 마련이며, 두 명제의 이율배반으로부터 생기는 모순을 부조리로 파악하여 무의미하고 불합리한 세계 속에서 처한 인간의 절망적 한계 상황이나 조건을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지프스 뜻을 해석해보면 운명에 대항하지만 끊임없이 되풀이되고 반복되는 걸 의미한다고 볼 수 있으며, 드라마에선 산 위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벌을 받은 시지프스의 모습처럼 n번째 여정을 반복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와 맞물릴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처절하고 끔찍한 운명을 계속해서 나아가다가 결과적으로 희망 앞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지를 그려내기 위한 스토리인 것을 짐작할 수 있을 거예요.

 

 

 


공개된 영상을 봤을 때 독특한 세계관과 숨겨진 이야기로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하나의 세계, 두 개의 미래라는 역설적인 운명의 고리를 과연 끊어낼 수 있을지,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는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부디 이 내용이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라겠고 언제나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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